상생페이백을 환급받으셨으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에 ‘정책수당 잔액’이 들어온 것을 확인하셨을 텐데요. 이번 상생페이백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정책수당’ 형태로 지급되기 때문에, 결제 방식이 두 가지입니다. QR 결제방식과 카드(연동결제) 방식이 모두 가능하지만,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결제 방법의 차이점과 결제시 주의해야 할 점들을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QR’ vs ‘카드’ 결제 논란, 왜 생긴 걸까요?
이 혼란은 ‘앱의 종류’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 QR만 된다? : 과거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 (구) 제로페이 앱들은 ‘QR 결제’만 지원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카드도 된다? : 네, 맞습니다. 이번 상생페이백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의 ‘정책수당’으로 지급됩니다. 이 공식 앱은 ‘QR 결제’와 ‘카드 연동 결제’ 두 가지 모두를 지원합니다!
결론 : ‘온누리상품권’ 앱을 사용 중이시라면, 두 가지 방법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아직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앱을 설치하지 않으셨다면, 먼저 사용하시는 휴대폰에 앱을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상생페이백 정책수당 QR코드로 결제하는 방법
✔ 장점 : 별도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 단점 : 매번 앱을 실행해야 하고, 가게에 QR 리더기나 스티커가 있어야 합니다.
1) 결제 절차
✔ ‘온누리상품권’ 앱을 열고 하단의 [결제] 버튼을 누릅니다.
✔ QR코드/바코드가 생성되면, 매장 카운터의 리더기(스캐너)로 스캔합니다.
✔ 결제 완료 후 앱에서 즉시 사용 내역을 확인합니다.
2) 주의해야 할 점
✔ 가맹점 확인
가게에 ‘제로페이’ 또는 ‘온누리상품권’ QR 스티커가 붙어 있는지, 혹은 편의점처럼 ‘바코드 스캐너(리더기)’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복합 결제’가 자동으로 되지 않습니다.
- (예시) 내 잔액 10만 원, 결제할 금액 15만 원
(가게 QR 스캔 시) 내가 앱에 ’15만 원’을 입력하면 → 잔액 부족으로 결제 자체가 실패(오류)합니다.
이런 경우, 사장님께 “10만 원은 QR로 먼저 결제하고, 나머지 5만 원은 다른 카드로 결제할게요”라고 ‘수동 분할 결제’를 요청해야 합니다.
상생페이백 정책수당 등록한 카드로 결제하는 방법
✔ 장점: 앱을 켤 필요가 없습니다. 일반 카드처럼 결제할 수 있습니다,
✔ 이 방식 덕분에, 가게에 QR코드가 없어도 ‘온누리 가맹점’이기만 하면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결제 절차
✔ [사전 준비] ‘온누리상품권’ 앱의 [결제카드 관리]에서 내 신용/체크카드를 미리 등록합니다.
✔ [결제] 온누리 가맹점에서, 앱에 등록해 둔 ‘그 실물 카드’로 평소처럼 긁거나 꽂아서 결제합니다. (삼성페이/애플페이도 가능)
✔ [자동 차감] 시스템이 알아서 ‘정책수당 잔액’을 우선적으로 차감합니다. (아래 주의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 결제 후 앱 푸시 알림으로 사용 내역을 확인합니다.
2) 주의해야 할 점 : 디지털 온누리에 등록된 카드로 결제할 때 사장님께 온누리상품권 카드로 결제하겠다고 미리 알려야 할까요?
이점이 바로 이 ‘등록 카드 결제’ 방식의 가장 중요하고 헷갈리는 점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필수 사항은 아니지만, 사장님께 “온누리 상품권카드로 결제할게요”라고 꼭 말씀하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기술적’으로는 앱에 등록된 카드를 가맹점에서 긁기만 하면 시스템이 알아서 잔액을 차감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다음과 같은 2가지 오류을 피하기 위해 미리 말씀하셔야 합니다.
✔ 이유 1: (가장 중요!) ‘결제액 > 잔액’일 때 발생하는 함정
이것이 사장님께 미리 말씀드려야 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상황) 내 ‘정책수당’ 잔액: 10만 원 / 결제할 금액: 15만 원
(미리 말 안 할 경우)
- 사장님이 (당연히) 15만 원 전액을 카드 단말기에 입력하고 결제합니다.
- 시스템은 “잔액(10만 원) < 결제액(15만 원)”임을 확인하고, ‘복합 결제’를 실행하지 않습니다.
- 결과 : 상품권은 0원 사용되고, 결제액 15만 원 전액이 등록된 내 실물 카드로 청구됩니다.
(미리 말할 경우)
- 사용자: “사장님, 15만 원인데 10만 원은 온누리상품권 카드로 먼저 결제하고, 나머지 5만 원은 다른 카드로 결제할게요.”
- 사장님이 10만 원을 먼저 결제 → 시스템이 “잔액(10만 원) = 결제액(10만 원)”임을 확인 → 잔액 10만 원이 정상적으로 차감됩니다.
- 이후 나머지 5만 원을 다른 수단(다른 카드, 현금 등)으로 결제합니다.
즉, ‘자동 복합 결제’가 안 되기 때문에, ‘수동 분할 결제’를 요청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미리 말씀하셔야 합니다.
✔ 이유 2: 사장님의 ‘POS 기기’ 오류 방지
모든 가게의 카드 단말기(POS)가 이 시스템에 완벽하게 연동되어 있지 않습니다.
- 일부 구형 POS 기기나 특정 가맹점에서는, 결제 버튼이 ‘①일반 신용카드’와 ‘②제로페이/상품권’으로 나뉘어 있을 수 있습니다.
- 만약 사장님이 (상품권 결제임을 모르고) ‘①일반 신용카드’ 버튼을 눌러 결제하면, 시스템이 인식하지 못하고 그냥 카드 결제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 “온누리상품권 카드로 결제할게요”라고 미리 말씀하시면, 사장님이 ‘②상품권’ 버튼을 누르거나 올바른 절차로 결제하여 오류를 막을 수 있습니다.
요약 : 그냥 카드를 내밀면, 특히 결제액이 잔액보다 크면 100% 내 돈이 나가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온누리상품권 카드로 결제할게요”라고 꼭 한마디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상생페이백으로 받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두 가지 결제 방법(QR, 등록 카드)과 주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결국 소중한 ‘정책수당’을 1원도 낭비하지 않는 가장 현명한 사용법은, 먼저 가맹점인지 확인하고 앱에 내 카드를 미리 등록해 두는 습관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결제 시 항상 내 ‘정책수당’ 잔액을 확인하여, 만약 결제할 금액이 잔액보다 많다면 반드시 사장님께 “온누리상품권 카드로 OOO원 먼저 결제하고, 나머지는 다른 카드로 나눠서 결제할게요”라고 수동 분할 결제’를 요청하는 것입니다.
조금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한 가지만 기억하시면 소중한 상생페이백 ‘정책수당’을 마지막 1원까지 알뜰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현명한 소비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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