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해외 직구 필수, 개인통관고유번호(PCC) 발급 절차 완벽 정리

해외 직구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며 아이허브,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같은 플랫폼에서 물품을 구매하는 한국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세관의 강화된 규제로 인해 개인통관고유번호(PCC)가 없으면 통관 지연은 물론 물품 반송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개인통관고유부호란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2025년 최신 발급 절차를 상세히 정리했습니다.



개인통관고유번호란?

개인통관고유번호는 해외에서 물품을 구매할 때 통관 과정에서 개인을 식별하기 위해 사용되는 고유 식별 번호입니다.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하는 13자리 번호로, P로 시작하는 번호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만든 해외 직구용 가상 주민등록번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인통관고유번호는 한 번 발급받으면 평생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통관고유번호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P + 생년월일(6자리) + 성별코드(1자리) + 일련번호(5자리)

예: P8601011XXXXX (1986년 1월 1일생 남성)



개인통관고유번호가 필요한 이유

2025년 1월부터는 해외 쇼핑몰(아마존, 아이허브,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도 배송 요청 시 개인통관고유번호 입력을 권장하고 있어, 해외 결제 단계부터 준비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해외 사이트에서 개인통관고유번호를 입력할 때 어떤 항목에 입력해야 할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영어로는 Korea Customs ID Number / Personal Customs Clearance Code라고 기재된 곳에 적으시면 됩니다.


1. 법적 의무사항
2025년 「전자상거래법」 개정에 따라 150달러 이상의 모든 해외직구 물품은 개인통관고유번호 없이 통관이 불가능해졌습니다.

2. 통관 지연 방지
개인통관고유번호가 없을 경우, 물품이 세관에 도착해도 통관 절차가 지연되며 별도의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이로 인해 평균 3~5일의 추가 지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개인정보 보호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함으로써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2025년부터는 해외직구 관련 모든 플랫폼에서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완전히 금지되었습니다.

4. 배송 추적 용이성
대부분의 해외 배송 시스템이 한국 세관의 개인통관고유번호 시스템과 연동되어, 번호가 있으면 더 정확한 배송 추적이 가능합니다.



2025년 개인통관고유번호 발급 대상, 누가 필요할까?

개인통관고유번호 발급 대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2025년 최신 규정에 따라 대상이 확대되었으니, 본인이 해당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한국에 거주하며 주민등록번호를 가진 국민이라면, 해외 직구를 계획하고 있을 경우 개인통관고유번호가 필수입니다. 아직 발급받지 않으셨다면, 지금 바로 발급받는 것이 좋습니다.

2025년부터는 비거주자도 개인통관고유번호 발급이 의무화되었습니다. 여기에는 한국에 주민등록이 없는 외국인(관광객, 유학생), 해외 거주 한국 교민, 주민등록이 말소된 사람이 포함됩니다.

비거주자의 개인통관고유번호 발급 의무화는 특정 상황을 위한 것입니다. 이는 주로 다음과 같은 경우에 필요합니다:

  •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교민)이 본인 명의로 한국에 물품을 직접 수입하는 경우
  • 외국인이 한국에 일시 체류하면서 해외에서 본인을 수취인으로 물품을 받으려는 경우
  • 해외 거주자가 한국 내 임시 거처(호텔, 에어비앤비 등)로 물품을 받으려는 경우
  • 한국 방문 예정인 외국인이 사전에 물품을 한국으로 배송하려는 경우

즉, “비거주자도 개인통관고유번호 발급이 의무화”된 것은 비거주자가 본인이 직접 수취인이 되어 한국으로 물품을 받을 때 필요한 것입니다. 기존에는 이런 경우 주민등록번호가 없어 통관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2025년부터는 비거주자도 개인통관고유번호를 발급받아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2025년 개정된 발급 절차 총정리

2025년 4월 현재, 개인통관고유번호 발급 절차는 기존 절차에 비해 인증 과정이 간소화되고, 모바일 지원이 강화되었습니다.

발급 가능 방법 :

  •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 웹사이트
  • 관세청 모바일 앱 ‘모바일 유니패스’
  • 전국 세관 직접 방문


발급에 필요한 준비물:

  • 본인 명의 인증 수단(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간편인증앱 등)
  • 휴대폰 본인인증 가능한 상태
  • 직접 방문 시 신분증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발급 소요 시간:

온라인/모바일: 즉시 발급

직접 방문: 약 30분 소요

특히 2025년에는 ‘외국인 등록번호’를 가진 국내 거주 외국인도 한국인과 동일한 절차로 개인통관고유번호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되었습니다.



온라인 발급 방법 상세 안내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를 통한 온라인 발급은 가장 보편적이고 편리한 방법입니다. 2025년 4월 기준 최신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유니패스 접속

관세청-전자통간시스템-유니패스-사이트에서-개인통관고유번호-발급받기

참고 :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https://unipass.customs.go.kr) 웹사이트에 접속합니다.

회원가입을 따로 할 필요없이 바로 개인통관고유번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규발급” 버튼을 클릭합니다.


2단계: 인증 절차


개인통관고유번호를-발급받기-위해-본인-인증하는-화면

참고 :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


휴대폰 인증, 공동/금융인증소, 간편인증 중에서 본인이 원하는 것을 선택합니다.

위의 사진처럼 이름, 주민등록번호, 자동입력방지코드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을 해줍니다.

간편인증 로그인 시 휴대폰에 설치된 PASS, 카카오, 네이버, 토스 등의 인증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푸시 알림을 통해 인증합니다.


3단계: 발급 신청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아래에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 명의 구분 (본인명의 또는 없음),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합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와 ‘고유식별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에 체크합니다.

통관 이력 자동 알림 서비스도 신청 가능합니다.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설정해두면, 개인통관고유번호 사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도용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등록” 버튼을 눌러줍니다.

이렇게 하면 바로 개인통관고유번호가 발급됩니다.



직접 방문 신청 방법

디지털 인증 수단이 없거나, 온라인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전국 세관을 직접 방문하여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방문 시 준비물:

  • 신분증 원본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기간 만료 전의 여권, 장애인 복지카드, 외국인 등록증 중 택 1)
  • 휴대폰 (본인 명의, 문자 수신 가능한 상태)

가까운 세관을 방문해서 개인통관고유번호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이름, 생년원일, 주소, 연락처를 정확하게 입력합니다.

신청서와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제출합니다.

바로 개인통관고유번호를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마치며

개인통관고유번호는 한 번 발급받으면 평생 사용할 수 있으므로, 아직 발급받지 않으셨다면 이 글을 참고하여 지금 바로 발급 받으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모바일 앱,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쉽고 빠르게 발급이 가능합니다.

특히 2025년부터는 비거주자와 외국인도 발급 대상이 되었으며, 디지털 통관 간소화 정책으로 발급 절차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 통관 지연 방지, 배송 추적 용이성 등 다양한 이점을 누리며 더욱 편리한 해외 직구 경험을 즐기세요.